곤충마을에서 생긴 일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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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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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눈이가 잘할 수 있을까’ 가슴을 졸이면서 책 속의 왕눈이를 지켜보았다. 소금쟁이 기자가 취재하…(생략(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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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보기만 해도 징그럽긴 하지만 지렁이는 흙의 친구이다. 책상에 간다. 그런데 왕순이는 잠자리가 되어서 하늘을 나는 기쁨을 맛보았는데 왕눈이는 그렇지 못했다. 막대기로 슬며시 눌러보다가 결국은 학교로 발걸음을 돌리기 스타트했다. 곤충마을에서 생긴 일을 읽고나서
우리 집 마당에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다. 특히 저승에 간 암사마귀 이야기와 멋진 잠자리가 된 잠자리 애벌레 왕눈이 등은 나에게 친한 친구처럼 다가왔는데 그 중에서도 잠자리 애벌레 왕눈이 이야기를 기억해 내었다. 먼저 여러가지 책들을 보았는데, 미리 알고 있는 내용들이 많아서 탐구를 못 하게 되었다. 난 너무나도 신기해서 지렁이만을 집중적으로 보기 스타트했다. 난 책을 펴내어서 “곤충 마을에서 생긴 일”이라고 크게 또박또박 말한 뒤 숨을 죽이면서 읽기 스타트했다. 흥미진진한 재미있는 이야기로 가득 차 있는 책이었다. 그 때, 어머니께서 기특하다고 사 주신 그 책이 소중히 내게 보관되어 있다 재미있는 이야깃거리가 여기에 숨겨져 있다 책 표지는 개미와 달팽이, 사마귀 등이 산책 나가는 그림이 돋보였다. 왕눈이는 다른 잠자리 애벌레 왕순이를 좋아했다. 이 지렁이는 땅의 질을 좋게 하는데 좋은 역할을 한다. 이런 사실 때문에 난 더욱 더 곤충에 관한 것을 탐구하게 되고 싶은 마음이 났다. 곤충들의 생활이 꼭꼭 숨겨져 있었다. 사실 곤충들은 대부분 허물을 벗다가 번데기가 되어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그러나 이 과정은 몸을 깎는 아픔을 당해 봐야 한다. 이러함 때문에 왕눈이가 잠자리가 되는 기쁨을 맛볼 수 없었던 것 같다. 의자에 앉았다. 아직도 그 지렁이가 내 머리 속에 살아 있는 것처럼 생각이 들었다. 모든 생명의 근본은 땅(흙), 생명의 어머니인데 이 땅을 보다 더 보기 좋게 만들어 주는 친구가 하나 있다 바로 지렁이다. 거기서 꿈틀거리는 한 마리의 지렁이를 보았다.
